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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르페스 문제와 관련하여 좋은 질문이 올라와서 답변했던 내용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아래쪽에 헤르페스 대처법을 유념하시기 바라겠고..
저는 성경험이 없던 때인 중고등학생때에도
입술에 1년에 한두번정도 피곤하면 물집이 잡히곤 했습니다,
- 구강 헤르페스, 다시 말해서 헤르페스 I형이지요. 이는 누구나 있을 수 있는 것이고, 피곤할 때 몸이 많이 아플때 면역기능이 떨어질 때 늘 재발할 수 있지요.
이번에 제 남자친구와 관계를 하다가,
구강성교를 하였습니다. 근데, 제가 입술에 물집이 잡힌 상태였는데요
뽀뽀를 하거나 키스를 했을때 남자친구 입술에 옮지 않았는데
구강성교를 하고나서, 다음날 제 입술에 물집이 남자친구 성기에
옮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번에 알았습니다. 제가 헤르페스 보균자라는걸요..
- 성기의 헤르페스는 헤르페스 II형이라고 하는데, 과정상 님의 헤르페스 I형이 남친에게 성기로 옮아간 것으로 볼 수 있지요. 현재는 헤르페스 I형과 II형은 구분의 의미가 별로 없다고 하겠고...
저는 입술에만 나거든요..미치겠습니다..
남자친구에게 미안해서요..인터넷 찾아보니깐, 성기에 나는것은
평생 간다든데...
제가 궁금한것은, 지금 성기에 난 헤르패스가 다 나은후 제가 입으로 오랄을 해주면, 제 입술에 다시 헤르패스가 옮나요?
- 성기에 난 것만 평생 가는 것이 아니라 님의 구강 헤르페스도 평생 가는 것이지요. 다만 어느 쪽이든 건강관리만 잘 하면 큰 문제는 없다 하겠고... 헤르페스는 바이러스라서 아직까지 완치방법은 없고 건강상 큰 문제가 없는 한 그리 문제될 것 또한 없지요.
- 간혹 바이러스가 평생 간다는 말을 지나치게 강조한 곳들 때문에 헤르페스에 대해 너무나 큰 두려움과 오해를 하는데, 잘 관리만 한다면 너무 겁낼 필요는 없지요.
- 참고로 나도 많이 피곤하면 입술에 물집이 잡히고, 수많은 사람이 그러하지요. 그렇다고 내 몸에 헤르페스가 있다고 너무나 두렵고 수치스러운 일이면 이 분야 전문가인 내가 나도 구강헤르페스가 있다고 말 안하겠지요?
그리고, 나중에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남자친구라서 그런데
나중에 임신을 해야할때 콘돔없이 성관계를 가져야 할텐데,
그럴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헤르패스가 나지 않았을떄, 콘돔없이 성관계를
하면 저한테도 옮는건가요?
심각합니다...답변해주세요..ㅠㅠㅠ
- 심각할 필요 전혀 없고, 아래와 같은 헤르페스 관리법만 잘 지키면 큰 어려움이 없다고 보면 되지요. 중요한 것은 헤르페스로 터무니없는 고민을 할 것이 아니라 차분하게 대처하면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요. 남친에게 그렇게 설명하면 되겠고.. 전혀 주눅들 필요는 없지요.
- 아래는 헤르페스에 대한 기본 대처 원칙 입니다.
- 1. 구강이나 성기에 물집이 잡혀있을 때는 헤르페스가 활성화시기이니 성행위를 피할 것.
2. 물집이 잡혀있을 때 이를 터뜨리지 말것. 물집이 터지면서 감염위험은 더 커지겠고...
3. 물집과 가려움 ,통증이 심할 때는 항바이러스 연고와 약제가 있으니, 심한 상태에서는 항바이러스 치료를 활성기 억제를 위해 받을 필요가 있지요. 그러나 항바이러스 연고나 약제가 헤르페스의 활성화와 이차적인 합병증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는 효과이지 완치법은 아니라 하겠지요.
4.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주로 신경계를 침범하여 기생하며 일반적으로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건강상태가 나쁘고 면역기능이 떨어지는 상태나 고령층에서는 바이러스는 더욱 활성화 되어 대상포진, 신경마비, 통증 등 제법 어려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평소 건강상태가 나빠지면 조심할 필요가 있지요.
5. 임신 자체는 큰 어려움이 없으나, 태아와의 영향을 고려하여 임신시에는 산부인과의사에게 이를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지요.
6. 안타깝지만, 헤르페스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은 콘돔으로도 막을 수 없지요. 제일 안전한 방법은 믿을 만한 사랑하는 대상과 안전한 성생활을 하는 것이지요.
- 위 내용은 강동우 성의학 클리닉/연구소에서 제시한 것으로 퍼가는 것은 좋으나 출처를 밝히지 않으면 저작권법에 위배되지요.
강동우 성의학 클리닉/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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