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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편 37, 저 32인 신혼 8개월차 부부입니다. 연애 기간 포함 20개월을 만났는데, 연애 첫달에는 선수 아닐까 의심될 정도로 만날때마다 달려들더니(당시 35세) 둘째달부터 소원해졌습니다. "우리 왜 안해?" 물으면 그때 한번..., 저는 결혼 전이라 저를 지켜주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신혼여행가서도 할 생각을 안하더니 3일째 한번, 4달 뒤 한번, 2달 뒤 한번.. 신혼 8개월동안 총 3번했습니다. 우리부부는 남들이 보면 둘도 없는 잉꼬부부입니다. 신랑이 다정다감하고, 스킨십도 남들 앞에서 잘하거든요. 그래서 여러번 다퉜습니다. 그러면 늘 신랑은 핑계를 댑니다..."피곤해서 그래. 나는 남들보다 절제를 잘해. 미안해. 앞으로 잘할게..."등등.
한번은 제 지인의 권유로 신랑을 겨우겨우 데리고 비뇨기과로 갔습니다. 혈액검사, 소변검사 다 정상으로 나오더군요. 그러고는 약 처방을 해줬는데, 신랑은 조금 커진것 같다고만 할뿐, 여전히 우리 관계는 나아지지 않습니다. 하도 답답해서 의사선생님께 전화드렸더니 "사람마다 성욕에 차이가 있다. 신랑은 남들보다 성욕이 낮은편이니 계속 재촉하지말고 기다려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도대체.....뭐 얼마나 기다려야 합니까? 지금까지 참고 기다려서 20개월동안 5번 했습니다. 친정에서 " 이건 큰 병이다. 아이 생기기 전에 빨리 해결해야한다. 나중에 애 낳으면 더 안하려고 한다."고 하시면서 이 사이트를 소개해줬습니다. 그런데 이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신랑에게 서울에 가보자 했더니 죽어도 싫다고합니다. 오늘도 술자리 갔다온 뒤 하자고 해서 저는 샤워하며 기다렸는데 오자마자 코골며 잡니다. 저는 어떡하면 좋을까요? 우리 문제가 의원에 가면 정말 해결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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